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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팁

한국에서 유럽으로 택배받기

by maemae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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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에서 택배를 받아야 하는 일이 생겼다.

Fedex, DHL 등 여러 택배사들을 찾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내가 있는 나라까지는 택배가 오지 않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찾아보던 중 EMS 프리미엄을 알게 되었다.

 

EMS 프리미엄은 우체국에서 택배 접수를 받지만 UPS를 통해 배송이 되는 시스템이다.(일반 EMS와는 다르다)

우선 나는 5월 4일에 한국에서 택배가 접수 된 후, 5월 11일 딱 일주일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었다.

가격은 3.7kg에 1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였다.

 

EMS 프리미엄은 일반 EMS와 다르게 전자기기(배터리가 내장된)들도 배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음식물(라면스프 포함)과 화장품들은 안된다고 한다.

때문에 나는 입던 옷들과 컴퓨터 용품들만 택배로 받을 수 있었다.

 

우체국에서 배송 접수를 할 때에는 보통 우체국 직원분들이 EMS와 EMS 프리미엄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혹시라도 직원분이 잘 모른다면, EMS 프리미엄을 확실하게 말해야 한다.

 

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면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기기의 경우에는 MDMS서류를 요청한다고 해서 서류를 준비해서 갔지만 우체국는 따로 요구하지 않았다.

 

해외배송을 할때에는 내용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을 해야한다.

혹시라도 세관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잘 정리해서 적어야 한다.

예를들면 Used clothes 6 EA 6 USD, Used keboard 1 EA 10 USD.

 

이렇게 배송을 접수하면 우체국에서 직접 주소와 내용물을 적었던 영수증을 준다.

영수증의 오른쪽 맨위에 바코드 주변에 ES로 시작해서 KR로 끝나는 송장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http://emspremium.com/tracking/

 

:::EMS 프리미엄:::

 

emspremium.com

여기 링크를 통해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배송조회가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배송조회가 된다.

보통 유럽권으로 배송이 되는 경우에는 거의 모든 화물이 독일 퀼른을 거쳐간다.

 

이렇게 배송을 확인한 후 내 택배가 세관에 도착할때쯤에는 UPS에서 관세 관련 안내 문자가 날라온다.

유럽연합에 속한 나라들은 모두 21%의 관세를 가지고 있다.

예를들면 100달러의 물건을 보냈다면 유로로 변환된 금액의 21%를 세관에 내야한다.

또한 145 유로 이상의 물건을 받게 된다면 관세와 부가세를 모두 내야하니 비싼 물건을 받는다면 잘 확인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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