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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갤럭시 버즈 프로 후기 및 이어팁 통증

by maemae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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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는 버즈 플러스에서 버즈 프로로 교체를 했다.

버즈 플러스는 우선 배터리타임이 굉장히 길어서 막쓰기 좋았는데 가장 큰 단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압 문제였다.

이압 문제를 해결하려고 여러 이어팁을 사보곤 했는데 확실히 일반 커널형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서 버즈 프로로 교체를 하게 됐는데, 가장 좋은점은 이압이 확실히 줄어들었다라는 것이다.

중간에 짧게 에어팟 프로도 써보긴 했는데, 내 기준에는 솔직히 에어팟 프로가 버즈 프로보다 이압을 더 잘 잡은것 같다.

하지만 버즈 프로도 장시간 착용에 있어 나에게 큰 문제가 없었고, 노이즈 캔슬링도 확실히 좋았다.

뭔가 음질도 버즈 플러스보다 좋은것 같기도...

 

이렇게 버즈 프로에 장점들이 있어도 아마 가장 큰 이슈는 외이도염 문제가 아닐까 싶다.

초창기에 버즈 프로 이용자들이 외이도염을 앓는 문제가 있었는데 다행이 나는 문제가 없었다.

기본 구성된 이어팁으로 매일같이 거의 한달간 착용했는데 나는 외이도염이 아닌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그것은 이어팁의 물리적 구조에서 나오는것 같다.

 

버즈 프로의 이어팁은 일반 이어팁과 다르게 안쪽에 철망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실리콘으로 만들어져도 이어팁의 안쪽은 굉장히 단단하다.

게다가 이어팁이 일반 이어팁처럼 동그란 모양이 아닌 타원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사람들 귀 모양은 제각각인데 이어팁이 타원형에 단단함으로 인해 사람마다의 편차가 굉장히 클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기본 이어팁으로 한시간정도 착용하면 이어팁이 닿는 부분이 무언가에 눌려 굉장히 얼얼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이어팁 교체로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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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디오핏 또는 아즈라 이어팁을 추천하는데 나는 우선 내가 많이 가지고있던 소니 이어팁을 도전해봤다.

사진을 보면 기본 이어팁 안에 철망(?)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위에 검은색 이어팁이 소니 이어팁이다.

 

소니 이어팁은 버즈 프로 기본 이어팁처럼 타원형이 아니기 때문에 끼우기가 힘들었다.

때문에 나는 물리적으로 힘을 줘서 끼울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소니 이어팁을 끼운 모습이다.

생각보다 잘 고정돼 아직까지 이어팁이 스스로 빠진적은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착용감 면에서는 기본 이어팁이 더 좋지만 귀 통증 면에서는 소니 이어팁을 쓴 이후에는 느끼지 못했다.

이정도면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기본 이어팁에서 철망을 제거한 후 버즈 프로에 끼워볼 생각인데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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