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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교환학생

스페인 세비야 에서 방 구하기

by maemae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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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다.

맨 처음 세비야에 갈 때, 나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세비야가 뭐로 유명한지, 영어는 통하는지 그리고 한국인은 살고있는지.

하지만 해외에 나갈때에는 가장 중요한것은 숙소를 구하는것이다.

 

보통 스페인의 학기는 9월 중순과 2월 초에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학기 시작 한달 전부터 숙소를 구하기에 경쟁이 시작된다.

 

우선 스페인에 간다면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이트가 있다.

https://www.idealista.com/

결론부터 내리자면 나는 여기서 내 숙소(방)을 구했다.

 

일반적으로 스페인사람들은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못하면 방을 구하기 힘들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괜찮은 방이 있으면 바로 왓츠앱을 통해 영어로 연락을 했다.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때 내가 약 60개의 방에 연락을 보냈는데, 60개 중 반보다 조금 적게 답장이 왔고 그 중에서 약 15개는 이미 방이 나갔다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인에서 방을 구하려면 두려워하지 말고 연락부터 해야한다.

이렇게 연락을 하다보니 나는 약 60개의 방 중 5개의 방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보통 집주인들은 방을 둘러본 당일 계약을 요구하는데 나는 최대한 여러 방을 둘러본 후 계약을 하는것을 추천한다.

물론 즉시 계약을 하지않아 그 방을 놓친 경우도 있었는데, 마지막엔 다 괜찮은 방을 찾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나는 세비야에 도착하고 3박 4일 에어비엔비 생활 동안 내 방을 구할 수 있었다.

 

간혹 집을 보러가기 전에 집주인이 계약금 등 돈을 미리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그냥 다른 방을 구하는게 마음에 편하다.

집은 무조건 직접 보고 계약해야한다.

 

그리고 방을 구할 수 있는 다른 사이트들이 여러 있겠지만 내가 만났던 사람들의 80에서 90퍼센트는 모두 이 사이트롤 통해서 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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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렌트비용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보다 가격이 싸다고 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세비야의 가장 핫플레이스는 자주색 동그라미의 TRIANA와 중심(주황색 동그라미) CENTRO 를 꼽을 수 있고, 뉴타운이라고 볼 수 있는 NERVION(갈색 동그라미) 까지 하면 위 3개의 동그라미 부분이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살기 좋은 곳일것이다.

위 3개의 동그라미 구역의 평균 렌트비용은 350 유로 정도로 알려져 있다.

물론 내가 처음에 집을 보러다녔을 때 센터지역에서 260 또는 280 유로 정도의 방이 있었는데, 나에겐 맞지 않는 곳이였다.

우리나라 사람이 세비야에서 살려면 최소 300 유로 가격대의 집을 구하는것을 추천한다.

스페인 로컬 사람들이 렌트를 하게 되면 적게는 250 많게는 300 유로 정도로 위 구역에 렌트를 하는거로 아는데, 보통 교환학생들에게 렌트를 하는 에이전시나 집주인들은 돈을 더 많이 받는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유틸리티 비용이라고 해서 가스와 전기료를 내야 할 것이다.

가스와 전기료도 보통 개인당 30 유로까지 나올 수 있다.(세비야에는 오래된 집들이 많아 난방이 되지 않은 집들이 많다)

 

연두색 동그라미 부분은 본인이 공부할 캠퍼스가 mercedes 캠퍼스라면 추천하는 구역이다.

레알 베티스 스타디움도 있고, 세비야에서 가장 큰 병원들이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의 가격은 평균 가격에 20 에서 30 유로 정도 싸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비야에선 내가 위험하다고 느낄만한 곳이 전혀 없었다.

그렇게 때문에 어디든 본인이 마음에 든다면 그곳에 사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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